삼양식품, 과자가격은 오르지만 라면값 안 올리는 이유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과자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다음달인 10월부터 삼양식품도 과자가격을 15.3% 인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1300원대의 과자들이 다음달인 10월부터는 200원이 오른 1500원대에 판매될 예정.





오리온은 9년 만에 가격을 인상해 4천원대였던 초코파이가 5천원대를 넘어설 예정이고,


농심 또한 이미 이달에 가격을 올린 상태

밀가루와 팜유 등 라면에 쓰이는 재료들이 모두 올랐지만 삼양이 당분간 라면값은 올리지 않는 이유는?

해외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유명한 불닭볶음면 덕분에 해외 달러를 벌어들인 탓에 당분간은 국내에서 삼양라면 가격을 인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함.

매운걸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도 어마어마하게 매운 맛인데 불닭볶음면이 외국에서 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시 10주년, 40억개가 팔림

1. 다양한 K컨텐츠로 한국 음식 자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유튜브 먹방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짐


2. BTS 뿐만 아니라 다른 Kpop 가수들이 먹는 영상을 해외 팬들이 보며 궁금해서 직접 사먹어보지 않았을까?


3. 어이없게 너무 맵기로 입소문이 나서 외국인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처럼 사서 만들어먹어보다가 알려짐


4. 은근히 이 극도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인도계나 아시아 쪽, 남미 쪽 외국인들이 꾸준히 사먹고 있는 중


5. 가장 유명한 까르보나라나 다른 맛이 추가되어 불닭볶음면 사이에서도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음